'공황장애' 원인과 극복하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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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많은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하면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된 질환이죠. 하지만 요즘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인 분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많이 겪고 있는 질병이기도한데요. 저 또한 예전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든 증상이 나타났는데요. 내과를 가봤는데도 모든게 정상으로 나오고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계속 숨쉬기 불편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어 다른 병원을 찾아갔다가 불안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공황장애란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해야하는지 등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공황장애란 무엇인가요?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입니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공황장애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로는 생물학적 요인과 심리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병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선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뇌 구조 중 청반이라는 부분에서의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 전달 물질 시스템의 이상, 측두엽, 전전두엽 등의 뇌 구조의 이상 등이 거론되고 있고, 유전적 요인 역시 공황장애 환자 가족에게서 나타날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4~8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부모와의 분리불안 경험이 있거나 가까운 사람을 상실하거나 이별하는 경험을 했을 때 생길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은 어떤가요?

우선 공황장애 초기에는 간헐적인 공황발작이 나타나게 됩니다. 첫 공황발작은 흥분, 신체적인 활동, 성 행위, 감정적 상처 등에 뒤따라 나타나곤 하는데요. 급격한 불안감과 불쾌감 및 호흡곤란, 심계항진,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파멸감, 죽음의 공포 등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며 대개 발작은 20~30분 지속되다가 1시간 내에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예기불안이라 하여 발작이 다시 올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이후 계속 걱정하게 되고 스스로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우울증이 생기거나 알코올 중독에 빠지기도 하고 광장공포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공황장애 진단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미국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IV-TR)에 따르면 다음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면 공황장애로 진단합니다.

-심장이두근거리거나빨라짐
-땀이많이남
-손·발혹은몸이떨림
-숨이막히거나답답한느낌
-질식할것같은느낌
-가슴이아프거나압박감
-메스껍거나뱃속이불편함
-어지럽거나쓰러질것같은느낌
-비현실적인느낌또는이인증(자신이달라진느낌)
-미칠것같은두려움
-죽을것같은두려움

공황장애 치료 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치료 목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 첫째,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해합니다.
• 둘째,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왜곡된 사고방식을 교정하고 행동요법을 통해 회피 경향성을 극복하도록 돕는다.
• 셋째.약물치료로는 항우울제 투여가 도움이 된다. 특히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은 중독성이 없고 습관성이 없으므로 장기 복용해도 안전한데요. 그러나 이미 만성화가 진행된 경우라면 항우울제만으로 완치되기는 어렵습니다.
• 넷째.약물치료가 효과가 없을때는 전기경련요법(ECT)이란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요. 뇌신경세포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내 비정상적인 흥분 상태를 진정시키는 원리입니다. 다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 시행해야 합니다.

공황장애 극복 방법

첫째, 카페인 섭취 줄이기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박동수 증가, 혈압 상승, 초조함, 불면증 등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특히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처럼 고카페인 음료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둘째, 술 마시지 않기
술은 마실 때는 기분이 좋지만 마신 후 숙취뿐만 아니라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가 날 위험성도 높기 때문에 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규칙적인 운동하기.
규칙적인 운동은 체력 증진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넷째, 충분한 수면 취하기.
잠자는 시간이 부족해지면 피로가 누적되어 집중력 저하, 졸음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섯째, 명상하기
명상은 긴장 이완 효과가 있으며 복식호흡을 하면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돼 심신이 안정됩니다.

여섯째, 취미활동 즐기기
취미 생활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면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며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일곱째, 전문가의 도움 받기
혼자 힘으로 이겨내기 힘들다면 주변 지인이나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현대인들에게 자주 발병하는 질병중 하나인 공황장애..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추측만이 난무한데요. 혹시라도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주저말고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가와 상담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